2010년 01월 30일
[클스] 선택의 순간

엄마 만나고,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? 나도 힘들었는데, 오빤 얼마나 힘들었을까? 그죠??
근데, 마음이 힘드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나였다는거 아니에요?
그러니까.. 그순간에 나한테밖에 올때가 없었구나. 나한테 와서 쉬고 싶었구나.
차강진: ............
한지완: 차강진! 너 다 들켰어..딱! 걸렸어!! 다 죽었어.
차강진: ...........
한지완: 지금부터 OX퀴즈를 내겠습니다. 맞으면 O 틀리면 X로 대답해주세요.
지금 이대로도 살수있다는 말은 쌩구라다. (강진 등에 O를 쓰며...) O?? 그럴줄 알았지...
차강진: .....
한지완: 지금 이대로도 견딜수있다는 말은 개뻥이다. (강진 등에 O를 쓰며...) 이것도 O?? 그럴줄 알았어...
(강진등에 바보... 날 사랑하지? 쓰며) 맞으면 O 틀리면 X로 대답해주세요. 뭐야? O야?? X야??
차강진: ........피곤해서 나먼저 잔다...
한지완: 쳇...겁쟁이...

정말 한동안 그 마음으로 살았습니다. 근데.....
접어지지가 않았습니다. 접을수있는 마음이 아니였습니다. 그마음을 깨닫는데 3년이 걸렸습니다.
이번 생애 한번만..한번만이라도...
나를 속이지 말고, 나만 생각하고, 내 감정에만 충실하고, 지완이만 바라보고 살아보자. 나도...
하루에도 수만번씩 지완이 손잡고 도망쳤어요. 정말...정말 도망치고 싶었어요.
그상처가 없었다면 버림받는게 어떤건지 그상처만 몰랐다면, 정말로 도망쳤을꺼에요.
서영숙: 그래...용서... 알았다. 해줄께.. 내가 다 용서할테니까 지완이는 놔...
사랑이 끝난다고 인생이 끝나는거 아니야.
그런거 없이도 얼마든지 살아. 살아갈수있어. 다 누구나 그렇게 살아.

차춘희: .......살았으니까 여기있지..
한지완: 다행이다.. 나도 살아지겠구나. 살수있겠구나.그럼.... 근데, 왜? 산청에 돌아 왔어요?
차춘희: 보고싶어서...못 잊어서, 죽을거 같아서...
한지완: 큰일났네..그럼 나도 언제간 강진오빨 찾아가겠네.아줌마처럼 진상떨면 안되는데, 멋지게 잊어줘야 하는데...
차춘희: 뭐....진상? 그게 사랑이지 어떻게 진상이냐??
한지완: 진상이지. 그게 어떻게 사랑이야...?? 구질구질하게 다 끝난거 가지고...
차춘희: 그게 어떻게 끝이 나...그게 쉽게 끝이 나??! 죽기전엔 안 끝나!!

시간을 돌려 우리에게 선택의 순간이 다시 돌아온다면, 그땐 어떤길을 가겠냐고.
나는 지완이에게 대답했다.
시간을 돌려 우리에게 선택의 순간이 다시 돌아온다면, 나는 여전히 똑같은 길을 갈것이라고.
저 아이만 있다면, 내앞으로 걸어가고 있는 저 아이만 있다면, 기꺼이 기쁘게 그길을 다시 갈것이라고.
...
인생을 살면서 매순간이 선택의 순간이다.
그 선택의 길이
양갈래길이든, 수만갈래의 길이든
선택은 언제나 하나일수밖에 없고,
그 하나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기위해
우리는 오늘도 고민의 고민을 한다.
그 선택의 길이 훗날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것이라고는
아무도 예상할수없기에
갈때까지 가본 그길 끝에서만이
최고의 선택과 후회의 선택으로 남겨진다.
훗날 그 선택의 순간이 설령 후회의 선택으로 남겨졌다해도,
그 선택의 순간은 최선의 선택이였을것이고,
나역시 그 선택의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해도
여전히 똑같은 선택을 할것이다.
인생을 살면서 매순간이 선택의 순간이다.
그 선택의 길이
양갈래길이든, 수만갈래의 길이든
선택은 언제나 하나일수밖에 없고,
그 하나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기위해
우리는 오늘도 고민의 고민을 한다.
그 선택의 길이 훗날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것이라고는
아무도 예상할수없기에
갈때까지 가본 그길 끝에서만이
최고의 선택과 후회의 선택으로 남겨진다.
훗날 그 선택의 순간이 설령 후회의 선택으로 남겨졌다해도,
그 선택의 순간은 최선의 선택이였을것이고,
나역시 그 선택의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해도
여전히 똑같은 선택을 할것이다.
# by | 2010/01/30 11:36 | 내마음속 코끼리 | 트랙백 | 덧글(4)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