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연극리뷰] 돌아온 엄사장을 만나다

돌아온 엄사장 (연극열전2, 2008)
연극을 보러가기전, 먼저 본 관람객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..
혹자는 아주 혹평을 써놓은 글들도 많았고, 연기력과 스타 캐스팅 운운하며, 가히 권해주고 싶지 않은
연극으로 몰아부치기까지... 나야 뭐... 정말 고수를 볼수있다는 일념하나로 보러간것이 사실..^^;;

내가 알고 갔던 시놉시스와 다르다는 것을 들어가기 몇분전에 알게되어 살짝 의아스럽긴 했지만
박근형의 연출방식이 그렇다고 한다...
극 올리기 몇주전에도 확실한 대본이 나오지 않아 많은 배우들이 당황한다고 하는 소문이...
엄사장의 희생양이 되는 '순진한 청년'역으로 알고 갔던 고수가 '엄사장의 아들'로 바뀌어 있었다...=ㅅ=

내내 피워대는 담배연기가 못내 날 집중시키지 못하게 했구, 예상외로 너무 짧은 런닝타임두 아쉬웠구...
뭔가 중요한걸 놓치고 온 듯한 느낌도 저버릴수가 없었으니...ㅡㅡ;;;
그러나, 난 고수를 만났다는것에 아주아주 큰의미를 부여했다...ㅋㅋ(열연해주신 분들껜 살짝 미안한 일이지만)
그리고, 난 고수가 처음으로 데뷔하는 연극무대이니 만큼, 그만하면 정말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.
화려한 컴백이 아니라, 관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컴백을 선택한 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싶다...^^
당장 완벽함이 부족할지라도, 앞으로의 무한가능성이 보여진 공연이라고 생각된다.



덧글

  • 2008/06/05 13:22 # 삭제 답글

    ㅋㅋㅋ 유정~~ 도 남자 좋아하는군아..
    고수 좋아하는지 골랐네 글자 하나하나에 고수에 대한 갈망이
    질투 나게 숨어있는걸... ^^

    연극 본지가 백만년은 된듯하오~~
  • 해피유 2008/06/05 19:19 #

    ㅡㅡ; 내가 무대로 뛰쳐나가고 싶은거 억지로 참았다는 거 아니야....
    한번더 보고 싶은데... 쫌..그렇긴 하지.... 내가 고수사랑10년은 넘은거 같은데....
    비록 외사랑일지라도...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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